비타민 B군

                

  비타민 B군이란 비타민 B1, B2, B6, 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엽산, 비오틴의 8종류를 말한다.  이러한 비타민 B군은 에너지의 공급과 대사에 갚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피곤해진다. 또한 대다수의 B군은 지질대사에 작용하므로 결핍되면 지방이 혈관 내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만다.

 비타민 B군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시금치와 메밀 등이 있으며 이 영양소가 심하게 결핍될 경우에는 각기병에 걸리거나 발이 저리고 혹은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과산화지질로 변화하는 것을 방지하여 혈관을 유지하는 비타민 B2는 돼지의 간과 시금치 퉁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단백질의 아미노산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 B6는 마늘과 닭고기 등에, 또한 신경에 관련된 Bl2는 김과 참치 등 에, 비타민 H라고도 하는 비오틴은 양파와 계란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니코틴산이라고도 하는 나이아신은 고등어와 가다랭이, 말린 포 등에 생선의 단백질과 함께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면역력 향상에 있어 결코 빠뜨릴 수 없는 판토텐산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특히 중요한 비타민으로 간 이외에 고구마와 대두에 함유되어 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와 상추 등의 녹황색채소에 많이 함유된 엽산은 적혈구와 세포 생성에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이다.

 이처럼 각각의 비타민은 우리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인데, 비록 미량일지라도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백미에 보리를 섞거나 간과 녹황색채소를 함께 섭취할 필요가 있다.

 그 중에는 장내세균으로 합성된 것도 있는데, 불규칙한 식생활이 계속되면 제대로 섭취하기가 힘들어진다. 이에 따라 건강식품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인데, 시중에 시판되는 비타민제는 대부분 합성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것이다.

 한편, 비타민 B군은 각각 단독으로 작용하는 일이 거의 없고 상호 보충하여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천연원료를 통해 추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비타민 Bl의 경우에는 같은 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티아민질산염 형태의 것을 사용해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섭취하면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의 독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B1의 제조과정에서 본래 사람이 먹어본 적이 없는 에틸-베타에톡시프로리온산염과 기산에틸을 원료로 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물론 어떤 기업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비타민 B군을 100% 천연소재를 사용하여 만들어내고 있다. 예를 들면 천연우유의 효모를 사용하여 단백짉을 제거한 다음 우유를 발효시키고 원심분리, 농축, 분쇄, 건조시킨 제품은 합성성분이 들어간 제품보다 안정성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은 천연원료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추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단백질이 B군의 흡수를 돕게 된다.